요즘 예능에서 가장 재미있는건 뭉쳐야 찬가다 아닐까 싶어요.
처음 뭉쳐야 찬다를 방송했을때 과연? 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가있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축구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토크를 더 많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진지하게 축구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한때는 최고의 자리에 있던 선수들이지만 나이는 속일수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게 인간적이기도 한듯합니다.
이번주 뭉쳐야찬다에서는 모태범의 어마어마한 허벅지 둘레가 공개가되었는데 많이 놀랍네요.
두번째 용병인 모태범은 이만기 못지 않은 허벅지 두께를 자랑했는데 육안으로는 허벅지 두께로 이만기를 이겨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어요
과거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66cm였다고 하면서 마라톤으로 단련된 이봉주의 허벅지 둘레는 57cm였고, 허재는 60.5cm라는 말을 했는데 허재는 "이거 빠진 다리다"고 주장을 하기도 했어요.
언제나 귀여운 허재감독입니다.
양준혁은 62cm가 나왔는데 "이건 살이다. 난 근육이고"라면서 허재감독이 양준혁 선수를 놀리기도 했어요.
그래도 일반인에 비하면 엄청난 허벅지 둘레의 소유자들인데 이들중 으뜸은 역시모태범의 허벅지 둘레인듯합니다. 모태범 선수 허벅지 측정 결과는 67cm이라고 해요.
진짜 두껍네요.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어요.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 은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활약을 하기도 했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었다고 해요.
2011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와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기도 했어요.
하지만 소치, 평창에서는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고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최선을 다했고, 빙상팀 주장으로서 1000m 출전권을 후배 차민규에 양보하기도 했다고 해요.
모태범은 사이클과 인연이 깊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보통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허벅지 근육 강화를 위해 비시즌에는 지상훈련으로 사이클을 많이 타는데 훈련장으로 이동할 때도 사이클을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다고 할 정도입니다.
스케이팅도 그렇고 사이클도 그렇게 모태범 선수의 허벅지가 두꺼운건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모태범과 이상화 선수는 한때 열애설이 나기도 했었는데 이건 정말 동료로써의 해프닝이었죠.
모태범 선수의 팔을 보면 문신이 있는데 양쪽 팔에 라틴어가 적혀있어요.
뜻은 절제하고 절제하라, 말보다 행동이라고 하는데 후배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모태범선수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