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



음식재료다 계절에 따라 맛이 다르다. 특히 무는 가을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 달기도 달고 영양가도 다른 계절에 비해 많다고한다. 직접 먹어봐도 가을 무는 정말 달고 맛있다.



가을무는 효능도 좋다. 가을무는 산삼보다도 좋고 인삼보다도 좋다고들 하는데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확실히 비타민C의 함량이 많고 섬유소가 많으며 갈슘과 갈륨과 같은 무기질도 풍부하다.


옛날에는 땅속에 무를 묻어놓고 겨울철동안 부족한 비타민C를 공급해주는 역할도 했다고 하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는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암과 같은 질병을 억제한다는 기능이 밝혀지기도 해다고 한다.


현대인의 문제중에 하나인 영양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재료중에 하나인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무는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소화가 안될때는 무한조각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무로 만들수 있는 음식도 정말 다양하다. 따끈한 고구마와 먹으면 소화를 잘 시켜주는 동치미를 만들수도 있고, 무김치, 무생채, 무나물 또한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후다닥 만들수 있다.


또한 소고기 무국은 얼마나 맛있는지 한국인의 식탁에 많이 오르는 국중에 하나이기도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무요리가 있지만 오늘은 가을무로 만들면 더 맛이 좋은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한다.


무생채 맛있게 하는법은 어느 지역이나 비슷하겠지만 까나리액젓을 넣어서 맛이 더 풍부한 무생채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무생채 만들기 재료


가을무, 무청, 까나리액젓, 소금, 설탕, 고춧가루, 마늘, 생강, 참기름, 깨소금, 파


오늘 만드는 무생채는 무만 넣는것이 아니고 시래기로 만들면 좋은 무청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무청을 넣으면 알싸한 맛이 추가되어서 먹는 맛도 좋지만 식감도 좋다.


이번에 아이들과 밭에 갔다가 직접 수확한 가을무다. 싱싱한 무를 보니 맛있는 무생채가 생각이 나서 만들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다. 무생채를 만들어서 밥넣고 고추장 한스푼, 참기름 한스푼 넣어서 쓱쓱 비벼먹으면 맛이 기가막히다. 그 맛을 생각하면서 가을무로 맛있는 무생채 맛있게하는법을 시작해보려한다.


일단 가을무를 깨끗하게 씻고 무청과 대파도 씻어서 준비를 해준다. 무생채를 만들때는 보통은 쪽파를 사용하지만 대파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  쪽파가 있다면 쪽파를 준비해서 무생채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면된다.



깨끗하게 씻은 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면 되는데 너무 굵지도 얇지도 않게 썰어주는게 좋다. 너무 얇은면 식감이 떨어진다.무생채가 예쁜 색을 내려면 잘라놓은 무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색을 입힌는게 좋다. 소금보다도 먼저 고춧가루를 넣어서 색을 충분히 내주자.


한 5분 정도가 지나면 하얀색의 무가 예쁜 빨간 색으로 변한다. 


빨갛게 변한 무는 소금을 넣어서 미리 간을 해주는데 이때 간은 원래 먹는 간의 60%정도만 해주고 나머지 간은 까나리 액젓을 넣어서 마무리를 하자. 소금간을 하면 조금 물이 나오는데 물은 따라서 버려주자. 



무청은 2CM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었는데 더 잘게 잘라도 상관이 없고 더 길게 잘라도 상관은 없으나 너무 길면 간이 베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주의하는게 좋다. 무에 고춧가루 색을 입힐때 무생채를 넣고 같이 색을 입히는것도 좋으나 녹색 그대로의 맛이 좋아서 이번에는 고춧가루 색을 미리 입히지는 않았다.



소금간을 한 무에 무청과 대파를 넣고 설탕, 생강, 마늘등의 준비된 재료를 넣어서 버무려 주는데 ,




이때 까나리 액젓을 넣어주면 맛이 더 좋다. 까나리 액젓은 그렇게 짜지도 않고 까나리 액젓 특유의 단맛이 음식의 맛을 더욱 좋게 한다. 김치 종류의 반찬을 만들때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하면 좋은 이유이다.



무생채를 버무릴때는 너무 힘을 줘서 버무릴 필요는 없다. 설렁설렁 버무려서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를 넣어서 마무리 하면 무생채 만들기는 끝이난다.





무생채 만드는법 레시피


재료 : 무, 무청, 대파,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춧가루, 설탕, 소금, 깨소금, 참기름, 까나리액젓


1. 무와 무청 대파는 깨끗하게 씻은후 무는 채썰어주고 대파와 무청을 쫑쫑 썰어준다.


2.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준후 색을 입혀준다.(5분정도면 색이 나온다.)


3. 색을 입힌 무에 간의 60%정도의 소금을 넣어준후 간을 한다. 무에서 물이 나와서 무생채에 물이 생겨서 싱거워 지는걸 막아준다.


4. 소금간까지 끝낸 무는 무청과 파, 설탕,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넣고 버무리고 마무리 간은 까나리 액젓으로 한다.


5.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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