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꽃게 양념무침

요즘 감기가 걸려서인지 밥맛이 없다.
밥맛없을때에는 매콤하고 달달한 단짠단짠+ 매달매달 음식이 최고인것 같다. 양념게장 항상 음식점에 가서 먹었는데 냉동꽃게를 세일하는 곳이있길래 한박스 사게됐다. 매콤한 라면을 먹을때도 넣어서 먹고 된장찌개에도 넣어서 먹고 활용하기 너무 좋아서 샀는데, 파시는 분이 이게 다 양념게장 무한리필 집에서 사용하는 재료라 하시길래 직접 양념만 만들어서 냉동꽃게 양념무침을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쉽고 맛있는게 간장게장만 밥도둑 인줄 알았는데 냉동꽃게로 만든 양념무침도 밥도둑이따로 없다.

냉동꽃게 손질법
냉동꽃게는 냉동된 상태에서 양념을 버무려먹는게 좋다. 녹으면 살짝 맛이 떨어지니 흐르는 물에 빨리 씻어야한다. 잡냄새와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소주에 잠시 담군후 또 살짝 씻어준다.

냉동꽃게 양념소스 만들기
재료. 고춧가루 7수저, 간장 7수저, 사과1개 (갈아서 사용),  마늘 1수저, 설탕 1수저, 올리고당 4수저, 매실액기스나 오미자액시스 1수저, 액젓 2수저, 깨소금조금, 후춧가루 조금,
양념소스는 하루정도 숙성을 시키는게 맛이 좋으니 미리 만들어 놓자. 처음에는 반나절만 숙성을 해서 먹었는데 맛이 좋긴 했다.

사과를 먼저 믹서기에 갈고 나머지 재료를 넣은후에 믹서기로 간다.
그리고 랩핑후 냉장실에서 숙성을 하는데 처음에는 색이 그닥 이쁘지 않았지만 3시간정도 숙성하니 저리 이쁜색이 나왔다.

손실된 냉동꽃게에 양념게장 소스를 넣고 살살 무쳐준다. 정말 살살
먹기 바로전에 꽃게를 손질하고 숙성된 양념을 바로 무친후 바로 먹어야한다. 꽃게가 녹기전에.
비주얼이 맘에든다.

맛있어 보이는듯, 처음에는 얼마나 맛있겠어 싶었는데 냉동꽃게 양념무침 전문점보다 맛있다는 얘기 까지 들었다

사과를 갈아서 넣은게 신의 한수였던거 같다.
반찬 없을때 입맛없을때 먹으면 너무 좋은 냉동꽃게 양념무침 집에서도 망설임 없이 해보자.
아이들도 좋아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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